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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영화 '붉은 가족'으로 만난 정우와 김유미가 진짜 '가족'이 됐다.
13일 정우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김유미의 소속사 열음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1월 16일 모처에서 비공개 예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정우 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과 통화에서 "갑작스러운 소식처럼 들릴 수 있지만 두 사람이 오랫 동안 신중히 결혼에 대해 생각했다"며 "허례허식을 모두 뺀 조촐할 결혼식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유미 측 관계자는 속도위반은 절대 아니라고 못 박으면서 "두 사람의 오랜 사랑이 결실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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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미는 지난 1999년 광고를 통해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드라마 '천사의 분노' '상도' '로망스' '위풍당당 그녀' '진주목걸이' '신의 저울' '무신' '무정도시'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영화 '폰' 인형사' 창' '블랙 가스펠' 등에 출연했다.
정우는 여러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연기력을 탄탄히 다져온 정우는 '응답하라 1994'로 스타덤에 오른 후 영화 '쎄시봉' '히말라야'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최근 tvN '꽃보다 청춘'에 출연하며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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