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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신인 걸그룹을 꼽으라면 두말없이 우주소녀다.
이는 우선 씨스타를 단기간에 톱스타로 만든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기획력에, 최근 K-POP 가수들이 가장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는 중화권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멤버 구성을 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걸그룹 인기의 출발이라고 할 수 있는 멤버들의 외모가 기존 어느 걸그룹과 비교해도 월등히 우수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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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관심은 과연 우주소녀가 어떤 노래를 들고 데뷔를 할 것이냐 이다. 확인 결과 우주소녀는 2월 말 데뷔를 목표로 매일매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데뷔 타이틀곡 선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안무와 의상에 대한 준비에 착수했다. 또 재킷 사진 촬영을 비롯해 멤버별 스타일링 등 컴백을 위한 막바지 작업들에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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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의 한 관계자는 "우주소녀는 12인조라는 외형적 특성 뿐만 아니라 음악적으로도 색다른 모습일 가능성이 크다"며 "래퍼 엑시가 포함되어 있는만큼 최근 걸그룹 사이에서 유행하는 귀엽고 깜찍한 음악보다는 걸크러쉬(여자가 다른 여자를 흠모하거나 동경하는 것) 느낌 쪽에 가까울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동시에 순수하면서 청순한 매력을 갖고 있는 멤버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우주소녀의 음악적 스펙트럼은 소녀시대에 버금갈 만큼 넓을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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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우주소녀는 활동이 일정 궤도에 진입하면 12명의 멤버를 다양한 유닛으로 쪼개 데뷔 시키는 등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