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오연아가 '시그널'의 첫 회, 첫 등장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극 중 오연아는 남은 공소시효 시간을 계산해 경찰에게 거짓 제보전화를 하는 치밀함을 보였으며 자신이 아니라 동료를 범인이라고 속이는 모습으로 안방극장 팬들에게 아찔한 충격을 선사했다.
또한 공소시효 20분을 남겨두고 극적으로 체포되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이끌어갔다. 특히 오연아는 범죄를 저질렀다고는 상상할 수 없는 단아한 외모와 상냥한 모습을 보이며 사람을 살해하고도 전혀 동요하지 않는 사이코패스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소름 돋는 전율을 줬다.
ly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