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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배우 황정민은 '몸 고생 전문'이다. 영화 '베테랑'에선 명동 대로를 누비며 화끈한 액션을 소화했고, '히말라야'에선 강추위 속에 설산을 올랐다. 전작들에 비하면 신작 '검사외전'은 비교적 몸이 편한 작품이었다.
한편,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사기꾼과 손잡고 누명을 벗으려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오락영화다. 다혈질 폭력검사 황정민과 허세남발 꽃미남 사기꾼 강동원이 유쾌한 버디 플레이를 펼친다. '군도: 민란의 시대' 조감독 출신 이일형 감독의 데뷔작이다. 2월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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