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하는대로' 윤계상-권율, 출연…네티즌 '손발' 되어 여행 중

기사입력 2016-01-28 00:32


배우 윤계상과 권율이 MBC 설 특집 파일럿 <톡하는대로>에 출연, 베일에 싸여있던 '스타 아바타'의 정체가 윤계상과 권율임이 밝혀지면서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윤계상과 권율은 오늘과 내일 1박 2일에 걸쳐 <톡하는대로> 페이스북을 통해 네티즌들의 지시에 따라 여행 중이다. 처음에는 '훈남 절친 배우'라는 힌트만 주어진 채 익명의 '아바타'로 여행을 시작, 이어 손과 발이 힌트로 공개되며 '손군', '발군'이라 불린 이들은 네티즌들을 '주인님'으로 모시며 실제 '손발'이 되어 실시간으로 지시에 따라 여행을 시작했다.

이동 동선, 맛집, 먹고 있는 간식 등 사진을 올리며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스타 아바타'에 네티즌은 환호했다. 윤계상과 권율은 서로의 머리로 달걀을 깨거나 호두과자의 맛을 현란한 스텝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삼행시를 통해 '아재 개그'를 선보이기도 하는 등 친근한 모습으로 네티즌과 소통하며 유쾌한 여행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들의 '익명 아바타' 역할도 오래 가지 못했다. 힌트로 올린 '손군'의 귀 사진이 네티즌에 의해 권율임이 밝혀지며 정체가 탄로난 것. 절대로 맞출 수 없을 것이라 예상하며 올렸던 작은 힌트 하나도 '주인님'들의 날카로운 눈을 피해갈 수는 없었다.

마침내 <톡하는대로> 페이스북에 윤계상과 권율의 셀카가 올라오며 두 사람의 정체가 밝혀지자 네티즌들은 "이 훈남 스타들이 내 톡대로 움직였다니", "조련갑 주인님들 반가워요! 참 내가 주인이지", "윤계상, 권율이랑 실시간 소통이라니!"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환호했다. 권율은 환호하는 네티즌들에 직접 "안녕하세요! 저는 배우 권율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려요"라고 댓글을 달기도 하며 네티즌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열기를 더하기도 했다.

한편, 윤계상과 권율의 유쾌한 절친 아바타 여행 <톡하는대로>는 MBC 톡하는대로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 및 소통할 수 있으며, 다가오는 설 연휴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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