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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실제 궁합은 어떨까.
최근 시청자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두 커플이 있다. 바로 JTBC '님과함께2-최고의 사랑' 김숙-윤정수 커플과 SBS '불타는 청춘' 강수지-김국진 커플이다. 김숙-윤정수 커플은 남녀가 뒤바뀐 듯한 모습으로 매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절대 어울릴 것 같지 않았지만 의외로 찰떡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이들은 "프로그램 시청률 7% 돌파시 진짜 결혼"이라는 공약을 내걸었고 이에 시청자들은 봉기했다. 두 사람의 진짜 결혼을 추진하자는 목소리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강수지-김국진 커플 역시 마찬가지. 편한 오빠 동생 같지만 강수지는 은근히 김국진을 챙기고, 김국진 역시 이에 설레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강수지와 김국진 사이에 흐르는 묘한 '썸'의 기류에 시청자들은 '두 사람이 진짜 사귀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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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은 선천적으로 불의를 참지 못하는 강한 지도자적 기질을 타고났다. 호탕하고 풍류를 즐기는 호남형이지만 성질이 다소 급하고 민감하며 끈기가 약하기도 하다. 정직하고 도덕적이기 때문에 자신의 잘못을 순순히 인정하고 사랑에 있어서도 '레이디 퍼스트'를 모토로 한다. 밖에선 떵떵거릴지언정 가정에서는 애처가가 되는 타입이다. 강수지와의 관계에 있어서는 가끔 상대의 주장이 너무 강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이를 어기거나 충돌하기 보다는 적당히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고, 강수지를 공주처럼 받들어 아끼는 것이 좋겠다는 분석이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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