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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나는 가수다'에서 맹활약 중인 가수 황치열이 중국 현지 숙소를 최초 공개했다.
특히 황치열의 생중계에는 한국 팬들을 비롯해 중국 팬들도 대거 참여, 댓글 창에 중국어 응원글이 쏟아지며 다시 한 번 중국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오랜만에 한국 팬들과의 소통을 갖게 된 황치열은 많은 팬들이 올려준 댓글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살피며, 팬들의 짓궂은 요청에서 웃으며 생중계 내내 '팬바보'다운 면모를 보였다.
그리고 황치열은 "지금은 중국 '나가수'에서 떨어지지 않고 최종까지 꾸준히 가는 게 나의 꿈이다"라고 운을 뗀 뒤 "열심히 노력할 테니 많이 지켜봐주고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황치열은 한국과 중국 팬들에게 "처음 중국에 방문했을 땐 한분의 팬이 있었다. 이후 많은 분들이 공항에 와주신다. 또, 한국에서도 공항가면 많은 팬분들이 기다려주신다. 정말 이런 모습에 힘을 얻는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현재 황치열은 중국 후난TV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 출연해 큰 사랑을 얻고 있으며, 중국에 진출하자마자 '황쯔리에(黃致列) 신드롬'의 주인공으로 단숨에 한류스타로 급부상했다.
한편, 황치열은 중국의 최대 명절 춘절 특집 프로그램에 초청받아 내달 2일 오후 8시 20분 생방송되는 후난TV '소년의 밤 춘완'에 출연, 중국 브라운관을 달구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