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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TV 서프라이즈'가 700회를 맞이했다.
베스트 사건은 지난해 3월 방송된 '지진운'이 선정됐다. 지난 2005년 일본의 지진예지협회 대표는 구름을 보고 지진을 예언했고, 이는 적중했다. 그가 말한 구름은 지진을 예고하는 '지진운'으로 가늘고 긴 물결모양의 구름이 하늘을 완전히 뒤덮으면 지진이 곧 발생한다는 것. 지진이 발생하기 전 땅속의 전자파가 대기로 분출되면서 그 영향으로 가느다란 띠 모양의 구름이 형성되는데 이것이 바로 '지진운'이다.
이 방송을 본 부산의 한 학생은 우연히 '지진운'을 발견한 후 포털 사이트에 글을 올렸다. 이 학생은 '서프라이즈'를 근거로 내세웠고, 이후 지난해 12월 실제로 익산에서 진도 3.5의 지진이 발생해 해당 글은 '성지글'로 불리며 화제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