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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설 연휴를 겨냥한 신작들이 줄줄이 개봉하는 가운데, 기존 명작 영화에 대한 갈증을 채워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됐다.
CGV는 민족 최대 명절 설날 연휴를 맞아 역대 명작 영화들을 엄선, '설특선 심야극장'을 연다.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밤 10시 이후 CGV용산, 왕십리, 광주터미널, 대구, 의정부, 일산, 센텀시티, 일산, 천안펜타포트, 원주, 북수원, 평촌, 야탑, 오리, 죽전 등 전국 CGV 극장 30여곳에서 진행된다. 예매가격은 8천원이다.
CGV 편성전략팀 강경호 팀장은"바쁜 일상생활로 극장을 찾기 쉽지 않은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명작과 함께 영화관람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라며 "남녀의 취향을 고려한 명작 11편이 골고루 상영되기 때문에 개봉영화만이 가득한 극장가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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