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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호랑이 선생님' 박신양의 애(愛)제자는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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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장 기대를 모으는 사람은 다름 아닌 장수원과 위너 남태현이다 감정 없는 연기의 1인자이자 '로봇 연기'의 창시자인 장수원과 '심야식당'에서 모두를 경악하게 한 발연기로 '아이돌 발연기 1인자'라는 오명을 쓴 위너 남태현이 '호랑이 선생님' 박신양을 만나 지긋지긋한 '발연기' 논란에서 벗어날 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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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사실 캐스팅 과정에 엄청난 진통이 있었다. 연기를 배운다는 게 구체적으로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자기 자신을 솔직하게 고백해야되기 때문에 쉽지 않다. 누가 됐든 연기를 배우는 사람이 진심으로 배울 각오가 되어있지 않으면 시작하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진통이 많았다"며 "여기에 있는 7인의 학생은 용기있는 사람이다. 연기를 배운다는 건 정말 엄청난 각오를 필요로 한다. 엄청난 각오를 해야되는데 여기에 있는 학생들은 먼 여행을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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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연기'의 창시자인 장수원도 남다른 의지와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금까지 나도 로봇연기가 좋아서 한거건 아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웃어주시니 힘을 얻어서 했던 거다. 앞으로 연기를 못해서 웃기는게 아니라 잘해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실 수 있게 만들어나가 겠다"며 "박신양 선생님이 내주신 과제만으로도 생각할 게 많아서 아직까지 배역에 큰 욕심을 내지 않고 있다. 자연스러운 흐름에 묻어갈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다. 지금처럼 그림에서 혼자 튀는 연기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연기를 하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한편, '배우학교'는 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