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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CJ CGV(대표이사 서정)가 지난 3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2016 상반기 우수 미소지기 장학금 전달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CJ CGV 박준혁 국내사업본부장, 정훈구 인사담당 등 경영진이 참석해 미소지기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었다. 미소지기 중 졸업을 앞 둔 대학생들이 많아 취업 또는 진로와 관련한 질문이 많았고, 경영진은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CGV수원 김한슬 미소지기는 "2년 간 서비스 직종에서 일하면서 고객을 가까이서 응대하고 맞이하는 것이 보람차고 적성에 맞는다고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도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키워 추후 정직원 채용에도 도전해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CGV수원 이예지 미소지기는 "미소지기의 현장 서비스 경험에 더해 CGV 대학생 마케팅패널 T.O.C에도 참여해 다양한 경험을 쌓아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CJ CGV는 연 인원 6천 명 가량의 미소지기와 함께 하며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아르바이트 근무형태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 원하는 시점까지 일할 수 있도록 했다. 영화무료관람, 학자금 대출이자와 경조금 지원, 자기계발 프로그램 지원, 해외 연수기회 부여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우수 미소지기의 경우 정직원 채용기회도 부여된다.최근에는 미소지기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CGV드림태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