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가 재난 현장을 첫 공개했다.
그런데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의 분위기는 확연히 차별화됐다. 갑자기 닥친 강도 높은 지진, 지반이 붕괴되고 생명이 위협을 받는 극한 상황에서 이를 극복해나가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려졌기 때문이다.
또한 "전 군인입니다.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는 군인 유시진, 그리고 그리고 "생명은 존엄하고 그 이상을 넘어선 가치나 이념은 없다고 생각해요"라는 의사 강모연의 내레이션은 두 사람이 가치와 목표가 대립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의 사랑이 특별한 이유. 특히 "그러니까 지금 나보고 선택하라구요, 둘 중 누굴 죽이고 살릴지"라는 엔딩은 '태양의 후예'가 전하고자 하는 '인간의 가치'라는 메시지를 생각해보게 한다.
'태양의 후예'는 이름 석 자만으로도 모든 게 설명되는 흥행불패의 신화 김은숙 작가와 '여왕의 교실'로 따뜻하고 섬세한 대사들로 마니아층을 형성한 김원석 작가, '비밀', '학교 2013', '드림하이' 등을 통해 최고의 연출력을 선보인 이응복 감독, '비밀', '후아유'의 백상훈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영화 투자배급사인 NEW의 첫 드라마 진출작이며, 100% 사전제작으로 한국과 중국에 동시 방영되는 첫 번째 드라마로 방송가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는 2월24일 밤 10시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