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금술사' 홍진경 "유아인과 8년전 교제, 김수현과 양다리" 무리수에 발목 잡혀

기사입력 2016-02-10 20:32



언금술사 홍진경 유아인 김수현 이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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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경이 지나친 무리수 중계를 펼치다 그 반작용으로 탈락했다.

10일 설특집 '언금술사'에서 홍진경은 장동민과 한 팀을 이뤄 시상식 레드카펫 중계에 나섰다.

이날 홍진경은 유아인을 대상으로 "8년 전 두 달 정도 만났다"라며 무리수를 던졌다. 홍진경은 장동민의 '채무관계냐'라는 면박에도 "사귀었던 사이"라고 꿋꿋하게 답했다.

이어 홍진경은 "김수현과 양다리를 걸치는 바람에 유아인과 헤어졌다. 이민호가 하도 따라다녀 스토커로 신고했다"라며 무리수 콘셉트를 이어갔다. 듣다 못한 장동민은 "거기 몽둥이 같은 거 없냐"라고 일침을 던져 좌중을 웃겼다.

하지만 잇따른 무리수를 던진 홍진경-장동민 콤비는 이날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결승전은 허준-이병진vs조세호-남창희의 대결로 펼쳐졌고, 조세호-남창희가 승리해 초대 '언금술사'가 됐다.

'언금술사'는 국내 내로라하는 입담꾼들이 드라마, 영화, 다큐멘터리를 중계해 국내 최고의 언금술사를 뽑는 중계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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