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신혜선 "강동원과 키스신 갑자기 생겨서 속으로 되게 좋았다"

최종수정 2016-02-11 19:18

'해피투게더3' 신혜선

'해피투게더3' 신혜선이 강동원과 키스신 촬영 당시 일화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님 좀 왕인 듯' 특집으로 꾸며져 소유진, 왕빛나, 임수향, 신혜선, 권오중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신혜선은 영화 '검사외전'에서 강동원과 키스신 촬영 소감을 털어놨다. 특히 강동원은 키스신이 많지 않은 배우로 유명하기 때문에, 강동원과 농도 짙은 키스신을 촬영한 신혜선에게 '로또녀'라는 닉네임이 생길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신혜선은 "원래는 키스장면이 없었는데 갑자기 생겼다. 속으로 되게 좋았는데 덤덤한 척했다"며 "너무 좋아하면 (강동원이) 부담스러워 할 것 같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혜선은 '촬영 당시 강동원과 무슨 대화를 했냐'는 질문에 "사실 그날 필름이 끊긴 것처럼 기억이 잘 안 난다"고 답하며 얼굴을 붉히기도 했다. 방송은 11일 오후 11시 10분.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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