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생' 윤종훈, 네이버 웹드 '박대리는 휴가중' 주연

기사입력 2016-02-26 08:39


윤종훈 / 사진=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배우 윤종훈이 웹드라마 '박대리는 휴가중' 주인공에 캐스팅 됐다.

26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윤종훈이 네이버캐스트를 통해 방송될 6부작 웹드라마 '박대리는 휴가중'에서 주인공 박상무로 출연한다.

'박대리는 휴가중'은 일상에 지쳐 휴가를 꿈도 못 꾸던 직장인이 출장을 계획하며 오히려 꼬여버린 일 때문에 엉겁결에 휴가를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이를 통해 평범한 일상이 행복의 밑거름이 된다는 사실과 소소한 행복에 대해 이야기 한다.

주인공 박상무는 중소기업 무역회사에 재직 중인 6년차 대리. 강원도 산골에서 태어나 서울에 있는 대학에 진학해 큰 뜻을 품었으나, 취업은 어렵고 학자금 대출에 시달리는 '흙수저'다. 해외 출장을 통해서 휴가같은 여행을 꿈꾸지만 사기를 당하고 호되게 고생하게 된다.

'tvN 미생', E채널 '라이더스:내일을 잡아라' 등에서 고달픈 청춘의 모습을 그려내며 공감을 자아냈던 윤종훈이 다시 한 번 이 시대 청춘의 표상으로 나서 눈길을 모은다.

'박대리는 휴가중'은 웹드라마 최초로 해외 로케 촬영해 눈길을 모은다. 필리핀 세부와 푸껫 등에서 촬영, 일상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이색적인 풍경을 선사할 예정.

한 드라마 관계자는 "윤종훈이 세부와 푸껫에서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뛰면서 열심히 촬영에 임해줬다. 스태프들 모두 반했을 정도"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 대리는 휴가중'은 오는 3월2일 네이버캐스트를 통해 오픈된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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