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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영화 '글로리데이' 류준열·지수·김준면·김희찬의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또 최정열 감독은 배우 한 명 한 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특히 류준열에 대해서는 "사실 지공 역이 깨방정을 떠는 역부터 진지한 모습까지 굉장히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가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준열이를 딱 보는 순간 이 친구가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청량감이랑 신선함, 섹시미를 굉장히 갖추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지수에 대해서는 "처음 만났을 때 본능적으로 '이 친구가 용비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나리오 쓰면서 상상한 이미지를 그대로 가진 배우"라고 평했다. 이어 "김준면은 너무 완벽하게 잘생겨서 영화와 잘 어울릴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그가 가지고 있는 성실함과 책임감, 순수하고 맑은 느낌이 상우 역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희찬은 시나리오 설정까지 바꿔가면서 캐스팅하고 싶었던 배우였다. 남자다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으면서 사슴 같은 눈망울을 가진 그가 두만의 역할을 했을 때 아이들이 말하는 진실에 좀 더 설득력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류준열과 수호, 지수, 김희찬이 열연한 영화 '글로리데이'는 빛나는 스무 살 네 청춘의 운명을 송두리째 뒤흔든 하룻밤 사건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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