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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성령이 "김희애, 김혜수 때문에 부담감 있었다"고 말했다.
화려한 미모와는 대비되는 허당스러운 성격, 그러나 실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슈퍼 미세스 캅' 고윤정을 연기한 김성령은 "시즌3는 안했으면 좋겠다"며 "시즌2가 너무 강렬해 시즌3를 만들 수 없었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이어 "김희애에 이어 '미세스 캅'을 맡게 돼 당연히 부담감이 있었다. 또 tvN '시그널'의 김혜수가 너무 잘 하고 있지 않나? 부담감이 없을 수가 없다. 부담감은 있지만 많이 내려놓고 작품에 빠져들려고 하고 있다. 내 스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백했다.
'미세스 캅 2'는 화려한 스펙과 외모를 가진, 강력계 형사라고는 보이지 않는 경찰 아줌마 고윤정과 독특한 개성을 지닌 팀원들이 모인 강력 1팀의 활약을 그린 수사극이다. 김성령, 김민종, 김범, 임슬옹, 손담비가 출연하고 전편에 이어 황주하 작가가 극본을, 유인식 PD가 연출을 맡는다. 오는 5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