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지인 2명 고소 "2부 이자로 2억 빌린 뒤 갚지 않았다"

최종수정 2016-03-04 21:06

박미선

방송인 박미선이 지인 2명을 사기혐의로 최근 고소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이철희 부장검사)는 박미선이 사기 혐의로 정모씨와 홍모씨 등 2명을 고소했다고 4일 밝혔다.

박미선은 고소장에서 "지인관계인 정씨와 홍씨는 2013년 4월 '2부 이자(월 1년 뒤에 갚겠다며 박씨로부터 2억 원을 빌렸으나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검찰에 따르면 2013년 피고소인 두 사람은 2부 이자(월 400만원)를 지급하고 1년 뒤에 갚겠다는 약속과 함께 박미선에게 2억 원을 빌렸지만 변제를 약속한 날로부터 1년이 지난 후에도 돈을 갚지 않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피고소인 두 사람이 박미선에게 돈을 빌릴 당시 변제할 의사나 능력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향후 수사 계획을 언급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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