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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이요원의 무장해제 반달 눈웃음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 이요원은 극중 무시무시한 '쎈 언니' 캐릭터와는 정반대되는 반달 눈웃음과 따뜻한 친화력으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남정기 부친 남용갑 역으로 등장하는 임하룡과 함께 깜찍한 손가락 하트를 그리며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요원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워킹맘 한영미로 등장하는 김선영과의 다정한 인증샷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얼굴 한 가득 미소를 짓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특히, 특별한 갑을 케미로 찰떡호흡을 자랑하고 있는 윤상현과의 장난기 넘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요원은 화장품 업계 트렌드를 이끌며 황금화학 창사 이래 최연소 팀장 타이틀을 갖고 있는 옥다정 역을 맡았다. 욱하는 성격 탓에 일명'욱다정'으로 불리는 그는 이혼 경력만 세 번, 타인의 평판 따위 쿨하게 넘기는 상상초월 '멘탈 갑(甲)'의 소유자다.
그간 청초한 여배우의 대명사이자 단아한 이미지로 사랑을 받아온 이요원은 배우 인생 최초 '쎈 언니' 캐릭터를 맡아 파격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SBS '황금의 제국' 이후 2년 6개월 만에 돌아온 이요원이 욱하면 상사 멱살이라도 잡고 흔들어버린다는 멘탈甲 '사이다녀'로 맹활약하며 '고구마 패밀리'와 함께 성장해 나갈 모습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 측은 "촬영장 분위기가 그 어느 때 보다 활력이 넘친다"며 "개성으로 똘똘 뭉친 명품 연기자들이 선보이는 최강 시너지가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