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볏단은 과학입니다"...이필모, 新 야외취침 장소 개척

기사입력 2016-03-06 13:20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가화만사성' 이필모가 볏단 야외취침에도 완벽한 수트차림을 고수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볏단 위가 침대보다 더 편하다는 듯 안락해 보이는 그의 표정을 웃음을 빵 터트리게 한다.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강인/ 제작 스토리 플랜트) 측은 이필모의 볏단 위 숙면 스틸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다.

치명적 수트핏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필모(유현기 역)가 취침 시에도 수트를 갖춰 입어 '역시 수트핏의 정석'이라는 말을 절로 나오게 한다. 그가 숙면을 취하고 있는 곳은 다름아닌 야외 논두렁의 볏단 위. 그는 풀세팅한 머리와 수트패션을 유지한 채 볏단을 베게 삼아 안락한 표정을 지으며 자고 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이필모는 재킷과 구두를 볏단 위에 깔끔하게 정리해 놓아 눈길을 끈다. 이는 평소 완벽주의자의 모습을 볏단 위에서도 어김없이 드러낸 것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특히 가지런히 모은 두 손과 두 발이 눈길을 끈다. 그는 양손을 고이 포개어 가슴 위에 살포시 얹고 두 다리를 모은 채 누워있다. 이는 평소 남자다운 이미지와는 반대되는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반전매력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수트와는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귀여운 줄무늬 양말 역시 귀여운 반전 매력을 더해준다.

이필모의 볏단 위 취침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다양한 상상력을 자극시키며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가 볏단 위에서 야외취침을 하게 된 이야기는 오늘 밤 8시 45분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가화만사성'은 자수성가한 중식당 가화만사성의 절대군주 봉삼봉(김영철 분)과 가족들이 크고 작은 사건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깨닫고 '가화만사성'을 이루는 가슴 따뜻한 가족드라마.

'호텔킹', '신들의 만찬', '황금물고기' 등을 집필한 조은정 작가와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신들의 만찬' 등을 연출한 이동윤 PD 가 '신들의 만찬' 이후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가화만사성'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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