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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tvN 금토극 '시그널'의 결말,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다.
또한 이 과정에서 차수현(김혜수)에게 과거를 바꿔서 피해자들을 살릴 수 있었지만 그에 따른 대가를 치렀다는 사실을 언급하기도 했다. 마치 이재한과 박선우를 살릴 경우 예상치 못한 비극이 발생할 수 있음을 복선으로 보여주는 듯 하다.
'시그널'에서 순간의 선택은 언제나 예상 못한 변화를 가져왔다. 6년의 시간 차이를 두고 무전을 하는 동안 해영은 "함부로 과거를 바꾸면 위험하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았다.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를 잃어야 하는 이 등가교환의 법칙이 막바지를 향하는 '시그널'에 끝까지 긴장감을 싣고 있다.
한편, 해영은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결국 재한에게 형을 살려달라고 부탁하고 말았다. 해영은 선우가 살해당했음을 안 뒤 이성이 마비됐다. 과거의 재한은 범인 추격 중 칼에 찔려 입원한 상태였지만, 선우를 살리기 위해 아픈 몸을 이끌고 병원을 나섰다.
무전기에서 재한의 목소리를 들은 수현 또한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앞서 해영으로부터 "과거과 무전을 할 수 있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물음에 "소중한 사람을 지켜달라고 할 것"이라고 했던 수현이었다. 해영이 형 선우를 살리고 싶어하는 만큼, 수현 또한 재한을 애타게 되살리고 싶을 것.
해영은 이미 재한에게 금기된 미래의 일을 밝히고 말았고, 피할 수 없는 나비효과가 시작됐다. 재한이 선우를 구할 수 있을지, 그에 따른 기회비용이 어떤 식으로 나타날지 시선이 모아진다.
또한 수현은 이 상황을 어떻게 판단할지, 재한 또한 과거를 바꾸고 무전이 아닌 현실에서 해영과 조우할 수 있을지도 궁금해진다.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시그널' 15회는 11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며, 12일 최종회가 공개된다.
ran613@sportschosun.com, 사진=tvN '시그널'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