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외전' 2월 최고 흥행작...'귀향'은 4위 '기염'

기사입력 2016-03-14 15:01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의 2월 한국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올해 2월에는 '검사외전'이 전체 흥행순위 1위를 차지했다.

'검사외전'이 949만 명을 동원해 2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위는 272만 명을 모은 '데드풀'이 차지했다. '쿵푸팬더3'는 237만 명으로 3위에, '귀향'은 129만 명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토피아'는 126만 명으로 5위에 자리했다. 흥행작 상위 10위에는 한국영화 5편과 미국영화 5편이 올랐다.

배급사 점유율을 '검사외전' 등 5편을 배급한 쇼박스가 관객 수 966만 명, 관객 점유율 45.9%를 기록해 1위가 됐다. '쿵푸팬더3' 등 5편을 배급한 CJ이앤엠은 관객 수 330만 명, 관객 점유율 15.7%로 2위에 올랐고, '데드풀' 등 6편을 배급한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관객 수 314만 명, 관객 점유율 14.9%로 3위가 됐다. '귀향'을 배급한 와우픽쳐스는 관객 수 129만 명, 관객 점유율 6.1%로 4위를, '주토피아' 등 3편을 배급한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관객 수 127만 명, 관객 점유율 6.0%로 5위를 기록했다.

다양성영화 흥행순위 1위는 '캐롤'이 차지했다. '캐롤'은 29만 6천 명을 동원하며 1위를 기록하였고, '드레스메이커'는 5만 5천명을 모아 2위에 올랐다.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치킨 히어로'는 3만 2천명으로 3위, '레터스 투 갓'는 1만 8천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유스'는 1만 6천명을 동원해 5위에 자리했다.

한편 올해 2월 전체 극장 관객 수는 2112만 명, 전체 극장 매출액은 16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관객 수는 445만 명(26.7% ↑), 매출액은 345억 원(26.2% ↑) 증가했다.

관객 점유율은 한국영화 62.6%, 외국영화 37.4%를 기록했다. 2월 한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1317만 명, 10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2만 명(63.6% ↑), 399억 원(62.9% ↑) 증가했다. 외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795만 명, 6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만 명(7.8% ↓), 54억 원(7.9% ↓) 감소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