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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시그널' 주역 3인방을 이제 스크린에서 볼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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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은 극중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비상한 기억력과 그 누구도 파악할 수 없는 독특한 성격을 지닌 성공률 100%의 사립탐정 홍길동을 연기한다. 평생 동안 유일하게 찾지 못한 단 한 사람의 행적을 쫓는 과정에서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이제훈 외에 고아라, 박근형, 김성균, 정성화 등이 출연한다.
조진웅은 '아가씨', '사냥', '해빙'까지 세 편의 영화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독 중 한명인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는 영국 작가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원작으로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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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해빙'은 얼어붙었던 한강이 녹고 머리가 잘린 여자의 시체가 떠오르면서 드러나기 시작하는 연쇄살인의 비밀을 둘러싼 심리스릴러다. 극 중 조진웅은 수도권의 위성도시에서 연쇄살인사건의 비밀리 휘말리게 된 내시경 전문 내과 의사 승훈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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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재 김혜수는 영화 '소중한 여인' 촬영에 한창이다. 목숨 걸고,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기업으로 키워낸 이인자 나현정(김혜수)과 그녀에게 발탁되어 밑바닥에서 언더 보스의 위치까지 올라온 임상훈(이선균), 그리고 그들을 상대로 위험한 게임을 시작한 최검사(이희준)를 둘러싼 범죄액션 느와르. 특히 이 작품은 거친 남성 캐릭터들이 주도했던 기존의 한국 범죄액션 느와르와 차별화되는 작품으로 '시그널'에서 볼 수 있었던 김혜수 특유의 카리스마가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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