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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여성 예능인들의 침체기가 끝났다. 이제 여성 예능인들은 프로그램 섭외 순위 1위로 등극했다. 그리고 '여성 예능인 대세론'의 중심에는 김숙, 박나래, 이국주가 있다.
김숙은 JTBC 가상 결혼 버라이어티 '님과함께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함께2')를 통해 최고의 대세 예능인으로 거듭났다. 아무도 기대 하지 않았던 김숙, 윤정수 커플이 '님과함께2'의 최고 인기 커플로 떠오르게 된 것도 김숙의 '하드캐리' 덕분이다. 김숙은 그동안 연애와 가상 결혼을 다룬 많은 가상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남성에 비해 다소 수동적으로 그려졌던 여성의 모습을 깨부수며 윤정수와의 관계에서 주도권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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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대세 예능인 이국주의 무기는 거짓없는 모습과 '자기애'다. 특히 이국주는 김숙과 다른 의미로 여성 시청자들의 지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이국주는 굴곡진 콜라병 몸매도 비현실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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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자기를 가꾸는 걸 사랑하는 이국주도 예능과 웃음을 위해서는 망가지는 걸 서슴치 않는다. 박나래 만큼이나 수위 높은 토크도 서슴치 않고,무릎 뒤로 과자 봉지를 터뜨리는 전무후무한 개인기도로 좌중을 쓰러트리기도 한다.
여성 예능인들의 기를 제대로 살려주고, 예능계에 활역을 되찾아준 김숙, 박나래, 이국주. 이들이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