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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태양의후예' 송중기(유시진 역)가 모든 것을 다 가진 남자임을 시청자들에게 재확인시켰다.
유시진 대위는 이날 현장에서 중요한 서류를 찾아야한다며 사무실 우선 진입을 요청하는 공사책임자와 두 차례에 걸쳐 부딪쳤다. 첫번째 충돌 때는 "현장 책임자는 나"라며 대드는 관리자에게 "재난 현장의 지휘자는 군인이고, 그건 나다. 통제권은 내게 있다"라고 냉정하게 답하며 물리쳤다. 이어 위험을 지적하는 그에게 "우리가 한다"라고 답하며 구조활동에 돌입했다.
하지만 유시진은 추가 붕괴로 책임자 위에 구조물이 떨어지자 그를 감싸안아 보호했다. 유시진은 어깨에서 피를 흘리면서도 그를 떠나 구조현장 최전선으로 향했다.
유시진의 카리스마는 강모연도 예외가 아니었다. 유시진은 "생존확률이 높은 사람을 골라달라"라며 강모연에게 환자의 생명을 선택할 것을 요구했다. 강모연이 "대위님이라면 누굴 살리느냐"라며 뒷걸음질치자 "왜 그걸 내게 묻습니까? 당신이 의산데"라고 답했다.
유시진은 "강선생 눈엔 내가 하는 일이 최선으로 보입니까. 구조 현장엔 최선이란 없습니다. 오직 해결뿐입니다. 눈앞에 닥친 문제들을"이라며 "할수 있는 건 하루종일 엉망으로 뭐라도 하거나, 아무것도 못하고 죽게 하거나 둘중 하나다. 징징거릴 시간은 더더욱 없다. 진단했으면 답해요, 의사로서"라고 의사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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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진은 '잘하는 농담이나 해달라'라는 강모연의 요청에 "지금 되게 예뻐요"라고 솔직한 고백을 전했다. 이어 "되게 보고 싶던데, 무슨 짓을 해도 생각나는데. 몸도 굴리고, 애도 쓰고, 술도 마시고 다 해봤는데 너무 보고싶던데"라며 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유시진은 "생각지도 못했던 얘긴가요. 그럼 생각해봐요. 이건 진담이니까"라며 우수에 깃든 남자의 모습마저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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