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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마의 고지를 정복할 수 있을까.
반면 불안한 시선을 보내는 쪽도 있다. 한 관계자는 "그동안 지상파 드라마 시장 자체가 많이 죽었다. 시청자들이 케이블 드라마로 많이 빠져나갔다. 지상파 시청자층이 상당히 줄어든 상태에서 '태양의 후예'는 비정상적인 상승세를 보여줬다. 더이상 지상파 드라마 시청층이 남아있을지도 의문이다. 물론 이 관심이 식진 않겠지만 너무 여기저기에서 '태양의 후예'와 관련된 얘기만 하다 보니 오히려 역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도 만만치 않다. 상승 한계점이 왔다는 얘기다. 이때 생기는 '정체기'라는 건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사실 이 정도만 해도 엄청난 기록이다. 시청률 30%는 확실하다고 떠들 것이 아니라 작품이 흘러가는대로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연 '태양의 후예'가 SBS '괜찮아, 사랑이야'(2014) 이후 3년 여만에 처음으로 시청률 30%를 넘기는 작품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