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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오랜만에 e스포츠 축제가 열린다.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북 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한국e스포츠협회, 라이엇게임즈,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J E&M이 주관하는 '2016 전북 e스포츠 페스티벌'이 오는 4월 7일 오후 4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10일까지 4일간 열린다.
가장 먼저 진행될 경기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예정된 롤챔스 정규시즌 투어 경기이다. 7일 오후 5시부터 락스 타이거즈와 진에어, 콩두와 삼성의 경기가 열리고 8일 오후 5시부터는 아프리카-CJ, SKT-스베누의 경기가 이어진다. 이어 9일 오후 5시부터 kt-콩두, 진에어-롱주전이 펼쳐진다.
롤챔스는 개막전이나 결승전이 야외 특설 경기장에서 진행된 적은 많지만, 정규 시즌 경기가 지방 투어 형식으로 진행되기는 처음이다. 이어 4월 10일 오후 1시부터는 '슬시호' 정한슬, '서렌더' 김정수, '혼비' 박준규, '서긔' 신동주 등 한국팀 선수들과 중국 선수들이 격돌하는 '하스스톤 한중 마스터즈' 팀 배틀이 진행된다.
OGN은 총 4일간 진행될 모든 경기를 전주 실내체육관 특설 무대에서 생방송으로 중계할 계획이다. 페스티벌의 모든 경기는 2500석 규모의 전주 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티켓링크 (www.ticketlink.co.kr) 사이트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