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측 "영화 '치인트' 제안 받았다…원작자 참여 여부과 관건"

기사입력 2016-03-28 08:56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박해진이 영화 판 '유정'도 맡게 될까.

28일 박해진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과 통화에서 "박해진에게 영화 '치즈인더트랩'의 제의가 들어왔던 건 맞지만, 아무런 결정도 하지 않은 상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절친한 사이인 영화 '치즈인더트랩'의 제작사 대표님이 제안을 주신 건 맞지만, 순끼 작가님과 시나리오에 관련된 이야기가 끝나면 제의해 달라고 말씀드렸다"며 "시나리오 제작 과정에 원작자님이 참여하시는 작품이라면 출연을 고려해 볼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인기 웹툰인 '치즈인더트랩'은 tvN 드라마로도 제작돼 지난 3월 1일 종영했다. 남자주인공 유정 역은 박해진이, 여주인공 홍설 역은 김고은이 맡아 열연한 바 있다. 영화 판 '치즈인더트랩'은 영화 '내부자들'을 기획하기도 했던 이동호 대표가 제작할 예정이다. 현재 원작자 순끼 작가와 시나리오 제작 등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치즈인더트랩'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 평범한 대학학생 홍설이 특별한 선배 유정을 만나면서 겪게 되는 사랑과 청춘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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