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시청자 사로잡은 LTE전개…몰입도↑(종합)

기사입력 2016-03-28 23:31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몬스터'가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8일 첫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는 이모부 변일재(정보석 분)에게 가족과 모든것을 잃게 되는 이국철(이기광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재벌기업 도도재단 회장의 아들 도광후(진태현 분)은 변일재의 분륜사실로 그를 협박해 이국철의 부모를 사고로 죽게 만들었다.

이국철은 이 사고로 부모를 잃고 시력까지 잃어 앞이 안보이게 됐고, 이후 재산을 노리고 자신을 죽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늘 불안감에 휩싸여 살아왔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국철은 차정은(이열은 분)을 운명적으로 만났고, 차정을을 자신의 하녀로 고용했다.

이국철은 변일재의 계략 탓에 병원까지 도도그룹에 넘길뻔 했지만,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차정은 덕분에 병원을 지킬 수 있게됐다.

특히 이국철과 차정은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점차 서로에게 마을을 여는 모습을 보이며 핑크빛 로맨스를 예고했다.

한편 이날 하이라이트는 변일재(정보석 분)가 불륜을 도광우(진태현 분)에게 들켜 이국철(이기광 분)의 부모를 죽인 사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변일재는 도광우와 통화를 하다 "이국철(이기광 분)까지 죽이라고"라며 크게 놀랐다.

이때 정만옥(배종옥 분)은 "당신이었냐? 내 언니랑 형부 죽인 게 당신이냐? 당신이 죽였냐?"라고 놀랐다.

이에 변일재는 "병원을 팔아야 당신이 산다"며 해명했다.

하지만 정만옥은 크게 분노했고, 변일재는 "당신이 국철이 눈 회복시킬 수 있었는데 안과 과장 매수해서 수술 막았잖아. 이제와서 착한 척 해? 당신 재산 탐냈잖아"라고 비난했다.

방송 말미에는 변일재가 대통령 비서실장 딸과 분륜에 빠진 걸 알게된 아내 정만옥을 죽을에 몰고갔고, 태연하게 내연녀와 시체를 싣고 사건 현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그려져 이국철의 복수극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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