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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2NE1은 어떻게 될까.
2NE1이 계속 존속할 수 있을지 자체가 의문이다. 2NE1은 2014년 박봄의 마약 밀수 사건 이후 잠정적으로 국내 활동을 중단했다. 2015년 Mnet 'MAMA'에서 완전체 무대를 꾸미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일회성 이벤트였을 뿐이다. 대신 멤버들은 각자 활로를 개척했다. CL은 미국을 중심으로 솔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고 산다라박은 연기 활동에 눈을 돌렸다. 공민지는 댄스 아카데미를 설립했다. 이미 팀 단위가 아닌 개개인으로 활동하고 있었던 2EN1이 공민지까지 탈퇴한 마당에 다시 한 자리에 뭉치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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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관계자들은 "정면돌파할 것"이란 의견을 내놨다. 현재 YG는 두려울 게 없는 거대 공룡이다. 빅뱅을 필두로 위너 아이콘 이하이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포진해있다. 최근엔 배우 파트까지 영역을 확장, 차승원 최지우 강동원 등 쟁쟁한 스타들을 영입하기도 했다. 공민지의 탈퇴와 2NE1의 위기로 잠깐의 타격이 생길진 몰라도 치명타는 아니라는 것. 실제로 YG는 올한해 악동뮤지션을 비롯해 차례차례 소속 아티스트들의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 "어차피 YG에는 큰 타격은 없을 뿐더러 누구 눈치를 보는 건 YG 스타일이 아니다. 쭉 해왔던 대로 마이웨이를 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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