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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서상사의 그녀'로 사랑받고 있는 김지원(24)은 어리지만 다채로운 이력을 가진 배우다.
이 무렵인 2011년 7월 LG 홈경기 시구 당시 깜찍한 모습은 새삼 눈길을 끈다. 5년전, 19세의 김지원은 당찼다. "LG 파이팅!"을 큰소리로 외친 후 씩씩하게 마운드에 들어섰다. 오른손 왼손을 자유자재로 쓰는 양손잡이 김지원의 시구는 '사우스포'였다. 강력한 왼손으로 야무지게 볼을 뿌렸다.
2016년 봄, 터질 듯 터지지 않던 그녀의 '포텐'이 터졌다. '태양의 후예'는 그녀의 첫 안방 히트작이지만, 그녀는 지난 5년간 꿈을 향해 쉴새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다. 이미 5편의 영화, 8편의 드라마를 찍었다. 도전을 서슴지 않고, 목표를 위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윤명주 중위'와 똑 닮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