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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욱씨남정기' 수도관이 터져 때아닌 수해를 겪은 윤상현 가족이 이요원의 집에 무사히 진입했다.
8일 JTBC '욱씨남정기' 7회에서 남정기(윤상현) 가족은 옥다정(이요원)의 집앞에서 하룻밤만 재워줄 것을 청했다. 옥다정은 처음에는 싸늘하게 문전박대하려는 액션을 취했지만, 결국 인정에 못이겨 문을 열어줬다.
옥다정은 "방은 안됩니다. 서재에서 주무시라", "욕실은 절대 안된다. 생리현상은 댁에서 해결하라"라고 신신당부했다. 남정기 가족을 재워준 대가로 옥다정은 코골이 소리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다음날 옥다정은 "손님이 오시니 12시까지 반드시 깨끗이 정리하고 나가라"라고 통고하며 다시금 욕실 사용을 하지 말라고 강조했지만, 옥다정이 나가기 무섭게 남정기 가족은 화장실로 뛰어들어갔다.
욱씨남정기는 매주 금-토 8시3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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