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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의 새로운 에이스 박령우가 드디어 첫번째 개인리그 왕좌에 올랐다.
이미 프로리그에서 신인왕을 차지하며 SKT의 주축 저그 플레이어로 자리잡았던 박령우는 그동안 출전했던 개인리그에선 16강 이상의 성적을 내지 못하며 다전제에서 약한 선수로 인식됐지만 이번에 그 징크스를 스스로 풀어냈다.
박령우는 "'스타2'의 마지막 확장팩인 '공허의 유산' 출시 이후 첫번째 대회에서 우승했기에 그 의미는 남다른 것 같다"고 기뻐했다. 이번 우승으로 박령우는 4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WCS 포인트 4000점을 획득, 오는 11월 열리는 WCS 글로벌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