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의 신' 만능배우 천정명 일일셰프 변신샷 공개

최종수정 2016-04-12 08:24


'만능배우' 천정명이 '마스터-국수의 신'에서 일일 셰프로 변신했다.

천정명은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태양의 후예'의 후속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에서 주연으로 나선다. 빼앗긴 운명을 되찾기 위해 스스로 이름을 버린 비범한 인물 무명 역을 맡았다. 12일 공개된 현장 촬영 사진에서 무명은 보육원 아이들을 위해 직접 요리를 해주는 장면을 선보였다. 요리에 집중하다가 특유의 천진난만한 미소를 짓는 그의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국수 장인이었던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은 무명이 어떻게 '국수의 신'으로 거듭날지도 관심사다. 천정명은 실제로도 요리 프로그램의 레시피를 따라하기를 즐기고, 절친들에게 대접할 만큼 뛰어난 요리 실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 관계자는 "천정명이 워낙 훌륭한 요리 실력을 가지고 있어서 해당 장면 촬영 당시 칼질부터 재료 손질, 기구 다루기 등 큰 어려움 없이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한 남자의 치열한 성장을 중심으로 타인의 이름과 인생을 훔치고 빼앗긴 이들의 처절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은 '야왕', '대물', '쩐의 전쟁' 등의 성공신화를 이룬 박인권 화백의 만화 '국수의 신'이 원작으로 27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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