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제시, 김숙 대신 버스운전 도전? "소질 있다"

기사입력 2016-04-16 00:05


언니들의슬램덩크 김숙 제시

'언니들의 슬램덩크' 제시가 자신도 몰랐던 새로운 소질을 발견했다.

15일 KBS '언니들의슬램덩크'에서 제시와 김숙은 운전학원을 찾아 버스 운전에 도전했다.

이날 제시는 예상치 못한 독보적인 운전 실력을 과시했다. 제시는 강사의 가르침에 맞춰 움직이면서 연방 "재미있다"를 연발했다. 시종일관 덜덜 떠는 김숙과는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강사도 "잘하시는데요"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재능이 있는 제시의 꿈은 버스 운전이 아니다. 제시는 "내 꿈이 아니잖냐"라며 웃어보였다.

이에 소녀시대 티파니는 "그럼 면허를 따서 김숙 언니한테 선물해라"라고 말했다. 이에 제시는 "싫다. 내가 이렇게 힘들게 땄는데"라며 "그럼 내가 버스 면허증을 따는 건가?"라는 말과 함께 웃었다.

김숙도 "제시가 이렇게 잘할 줄 몰랐다. 차 모는 모습도 잘 어울렸다"라며 "내가 네 적성을 찾아준 거 아니냐"라고 감탄했다. 그러면서도 김숙은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을 계속할 것을 결심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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