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겸 배우 정용화가 진지한 매력을 드러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정용화는 지난 4일 발표한 씨엔블루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Blueming)'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번 앨범은 씨엔블루에게 잘 어울리는 음악을 담았다. 예전에는 '밴드는 이래야 해' 하는 것들을 염두에 두느라 스스로 한계에 부딪혔던 것 같다. 우리다운 음악을 하면 되는데 왜 그랬나 싶다.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 할 수 있다"라며 뮤지션으로서 한층 성숙한 면모를 보였다.
또 최근 홍콩, 방콕, 싱가포르 등 11개 도시에서 진행한 아시아 투어를 마친 정용화는 무대에 오르는 마음가짐에 대해 "솔직히 공연을 앞두고 자기 관리를 하는 게 쉽진 않다. 나도 놀고 싶고 밤새 술도 마시고 싶다. 그렇지만 여기 있는 사람들이 우리의 다음 공연에 또 온다는 보장이 있는 게 아니다. 그들에게 처음이자 마지막 콘서트가 될 수 있단 생각을 하면 마음을 놓을 수 없다"라고 해 프론트맨으로서의 책임감을 짐작하게 했다.
세련되고 따스한 감성이 느껴지는 정용화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5월호와 공식 홈페이지 www.elle.co.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