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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이수가 뮤지컬 '모차르트' 하차 요구 움직임에 7년 만에 '성매매 사건'을 언급했다.
19일 이수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7년 전 성매매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수는 이 사건으로 자숙 기간을 거쳐 엠씨더맥스로 가요계에는 복귀했다. 발표하는 음원마다 1위를 달리며 '음원강자'로 떠오르고 있지만, 정작 TV 프로그램 출연은 여러 번 무산됐다.
이수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시간이 지나 가장이 되어보니 제가 어리석고 부족해서 그 일을 반성하는 것조차 제대로 해내지 못했더라"며 "평생 안고 가야 할 제 이름 앞에 꼬리표를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다시 한번 용서를 빈다"고 고개 숙였다.
특히 "대인기피증이 생겼고 자꾸 그만 해야겠다는 나쁜 생각이 들어 술도 안 먹었어요"라는 이수는 "목숨을 끊는 것보다 달게 받자고 마음먹으며 버틴 건, 사건 단면이 아니라 제 삶을 믿어주는 아내(가수 린)와 가족 덕이었죠. 아내를 만나면서 안정을 찾았어요"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작품이 간절히 하고 싶었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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