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테이크 이승현 언급한 동생 故 죠앤은 누구?

기사입력 2016-04-20 07:57



[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슈가맨'에 출연한 테이크 이승현이 故 죠앤의 오빠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故죠앤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19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 (이하 '슈가맨')에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과 SG워너비의 이석훈이 쇼맨으로 나서 명품 꿀성대 맞대결을 펼쳤다.

이 가운데 이날 유희열팀의 슈가맨으로 테이크가 2005년 발표된 '나비무덤'을 부르며 등장했다.

멤버 이승현은 "여동생이있었다. 죠앤이라는 가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안타깝게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최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세리토스 카운티에 거주해 온 죠앤은 지난 2001년 작곡가 김형석에게 발탁돼 '햇살 좋은 날'이란 노래로 데뷔했다.

당시 13살이었던 죠앤은 나이에 걸맞지 않은 출중한 실력과 귀여운 이미지로 '제2의 보아'라고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2년 SBS 시트콤 '오렌지'에 출연하며 연기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집안 사정으로 연예계 활동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그러다가 2012년 방송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에 출연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탈락해 미국으로 돌아갔다. narusi@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