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 정원중 "살고 싶으면 오물 핥아" 악랄

기사입력 2016-05-02 22:13



[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이 정원중을 회유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연출 이정섭 제작 SM C&C)에서는 조달호(박신양)이 정회장(정원중)을 찾아가 비리를 직접 말할것을 회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조들호와 한 직원이 투신을 하는 장면에서 시작됐다.

한달 전 한 직원은 정회장(정원중)을 찾아갔으나, 만남을 거절당했다.

이후 직원은 정회장을 찾아가 "한번만 살려달라"고 요구했다. 이후에도 직원은 정회장을 계속 ?아대녔고, 화장실까지 쫓아갔다.

화가난 정회장은 "살고 싶으면 당신 때문에 뒨 이 오물 핥아"라고 말했고, 이 직원은 결국 무릎을 꿇고 신발을 ?았다.

이후 조달호는 정회장과 따로 만나 "비리에 대해서 해명을 좀 하셔야할 겁니다"며 "아까 그 직원이 미쳤다고 뛰어내렸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정회장은 "우리 같은 대기업때문에 이 나라가 이 만큼 살게 된거야"라며 적반하장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우리네 삶에서 벌어지는 법정 사건을 보다 친밀한 시선으로 담아내고 유쾌하게 펼쳐나갈 휴먼드라마로,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