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이제훈, 영화 속 '무전기' 출연 "나도 깜짝 놀랐다"

기사입력 2016-05-03 15:28



[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배우 이제훈이 '무전기' 출연에 대해 언급했다.

3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화요스페셜 코너'에서는 영화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의 배우 이제훈과 김성균이 출연했다.

이날 DJ 박경림은 "전작이 잘 됐다. 그런데 영화에서도 '무전기'가 나온다면서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제훈은 앞서 tvN 드라마 '시그널'에 박해영 역을 맡아 이재한(조진웅)과 무전기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이에 이제훈에게 '무전기'의 의미가 남다르다.

이제훈은 "저도 몰랐다. 영화 초반에 무전기가 나온다. 오프닝 시퀀스를 보시는 분들은 놀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영화를 먼저 촬영하고 드라마를 찍은 것인데, 영화 후반작업을 통해서 봤을 때 무전기가 나와서 내가 연기를 했음에도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다. 분명히 보신 시청자 분들은 극장에 와서 반겨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은 사건 해결률 99%, 악당보다 더 악명 높은 탐정 홍길동이 잃어버린 20년 전 기억 속 원수를 찾아 복수하기 위해 나섰다가 거대 조직 광은회의 음모를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5월 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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