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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MSI 첫 경기를 맞이하는 '페이커' 이상혁의 선택은 라이즈였다.
SK텔레콤은 에코-킨드레드-라이즈-이즈리얼-카르마, 수퍼매시브는 트런들-그라가스-아지르-루시안-뽀삐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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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는 5개 주요 리그 우승팀과 와일드카드전 우승팀 등 총 6개 팀이 맞붙는 롤 세계대회다. 한국 SK텔레콤T1, 중국 RNG, 동남아 요이 플래시울브즈, 유럽 G2이스포츠, 북미 CLG, 와일드카드 슈퍼매시브(터키)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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