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어버이날을 맞아 방송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아빠도 아빠가 필요해'에서 공개된 이범수의 아버지에 대한 추억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범수는 어버이날을 맞아 6.25 참전 용사와 국군이 잠들어 있는 호국원을 찾았다. 이범수의 아버지는 생전 6.25 참전 용사이시자 국군 대위를 지낸 군인이다. 이 날 방송을 통해 처음 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공개한 이범수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자상할 때 자상하셨지만 엄하시고 표현에 서툰 분이셨다"고 추억했다.
이어 공개한 이범수의 아버지 전상서에는 그가 아버지를 생각하는 마음이 절절히 담겨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 측은 "한 글자 한 글자 써내려 간 이범수의 편지 전문을 보고 제작진도 큰 감동을 받았다. 글씨 역시 명필이었다. 때문에 손 편지 그대로의 느낌을 전하고 싶었다'는 의견을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