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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집밥 백선생2' 백종원이 상식을 파괴하는 카레의 신세계를 선보였다.
백종원은 카레 수업이 처음인 제자들을 위해 카레의 기본기를 다시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제자들은 닭의 내장과 뼈를 손질하는 법 부터 다시 배웠다. 이어 고기 크기에 맞춰서 감자와 양파 등 카레 부재료를 손질하는 법을 배웠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카레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흔드는 '드라이 카레'가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드라이 카레는 "물을 넣지 않는 카레"라는 백종원의 말처럼 물 없이 각종 재료를 카레 가루와 함께 볶아낸 요리다.
이어 드라이 카레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고기, 양파, 당근이 재료로 들어갔다. 먼저 식용유 4분의 1컵 용량을 프라이팬에 살짝 두른 뒤 약불에서 고기를 살살 풀어주면서 볶았다. 이후 후춧가루를 넣어 풍미를 살린 뒤 양파와 당근, 간마늘을 투하한 뒤 볶아주면 된다. 여기서 포인트는 양파에서 나오는 물기가 날아갈 때까지 볶아줘야 한다는 것. 백종원은 "카레가루가 들어가면 고기가 뭉치기 때문에 물기가 절대 있으면 안된다. 이 요리는 절대 뭉치지 않는게 포인트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금을 3분의 1숟갈 넌 뒤 볶아진 재료 위에 카레가루 한 봉지를 넣으면 드라이 카레가 완성된다.
이 드라이 카레는 그 자체로 밥에 비벼 먹어도 제격이지만 이를 활용해 무궁무진한 응용 요리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드라이 카레 양념이 밥을 만나면 카레 볶음밥이 되고, 물을 만나면 카레 라이스로 변신했다. 특히 드라이 카레를 이용한 볶음밥과 덮밥의 경우, 만드는데 채 1분도 걸리지 않아 혼자 사는 사람들에겐 더 없이 유용한 '꿀팁'이 됐다.
또한 백종원은 카레순두부찌개, 일식주점 고급메뉴인 해물카레나베 등 드라이 카레를 활용한 이색적인 음식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제자들은 음식들을 먹으며 "정말 맛있다. 독특한 순두부찌개 요리를 먹는 느낌이다", "진짜 맛있다. 술안주가 아니라 집밥이 될 것 같다"라고 연신 감탄했다.
한편 요리불통 네 남자 김국진, 이종혁, 장동민, 정준영의 기초탄탄 주방활극 '집밥 백선생2'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