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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4회 연장의 꿈은 실현될 수 있을까.
KBS2 월화극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4회 연장을 추진 중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현재 연장을 논의 중인 것이 맞다.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며 배우들과 협의 중인 상태다"라고 밝혔다.
일단 세트장 사용 계약이 이달 만기다. 지금 와서 배우들의 스케줄을 일일이 조정하는 것도 무리다. 무엇보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를 1인극처럼 만들어가고 있는 박신양의 스케줄이 문제다. 박신양은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종영하자 마자 송해성 감독의 영화 '내 아내' 촬영을 위해 베트남으로 출국한다. 이미 영화 촬영 스케줄이 예정돼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드라마 연장 스케줄에 맞추기란 어려운 일이다. 박신양 측 역시 "결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선을 그은 상태다.
과연 '동네변호사 조들호' 연장의 꿈이 실현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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