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은 현재 MBC 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3: 여배우들'에 출연 중이다. 그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도도하고 새침한 이미지 뒤에 가려졌던 '딸바보'의 모습과 따뜻하고 세심한 성격을 드러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 박시연은 아이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보고싶다"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이어 한국에 있는 아이들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 딸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표정이 밝아지며 애교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이동 중 배가 고플 것을 대비해 과자를 준비하고 함께 가는 이들의 취향까지 고려한 센스를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악플 때문에 고민하는 김성은에게 같은 여배우로서 진심어린 조언과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인간 박시연의 따뜻한 매력에 시청자들도 호응을 보내고 있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