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또 최고 시청률 8.4%…'응사'보다 빠르다

기사입력 2016-06-01 08:44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또 오해영'이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 앞자리를 바꾸며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10회는 시청률 8.425%(케이블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며 지난회 7.99%보다 0.426%포인트 상승했다. 이미 tvN 월화극 '치인트'(최고 7.1%)를 넘어섰고, 인기 금토극 '응답하라 1944'(이하 '응사')의 최고 시청률인 10.4%를 위협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속도로 보면 '또 오해영'이 '응사'를 앞섰다. '또 오해영'의 10회 시청률 기록 8.4%가 '응답하라 1944'가 20회에서야 넘어선 기록이라 더 가파른 상승 그래프를 보여주고 있는 것. '응사'는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3위 드라마로 '또 오해영'이 지금같은 화제성과 상승세를 보여준다면 조만간 '응사'의 기록을 깰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한편 31일 방송된 '또 오해영' 10회에서는 박도경(에릭 분)과 오해영(서현진)이 키스 이후 한층 더 가까워지며 두번째 키스까지 선보여 안방 여심을 쥐락펴락 했다. 또한 박도경은 시도때도 없이 찾아오는 죽음의 공포 앞에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한 과거까지 회상하며 괴로워하고, 현재의 사랑인 오해영에게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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