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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대타 맞선 프로젝트 '엄마야'가 모녀 사랑이 빛난 새로운 소개팅을 선보였다. 소개팅 중간 모녀의 속마음 엇갈리기도 했지만, '딸 이기는 엄마 없다'는 말처럼 서로에 대해 배려하고 존중하며 사윗감 찾기에 나선 모녀의 모습이 리얼함과 감동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휘어잡았다.
인터뷰에서 대구 딸은"엄마를 대화를 많이 하다 보니까 모르는 게 없는, 거의 친구 같은 사이"라면서 "(엄마와) 잘 맞을 것 같아요"라고 자신 있게 엄마와 마음이 일치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인천 딸은 "지금까지 엄마가 제 남자친구를 다 마음에 안 들어 했다"고 말했고, 문경 딸 또한 "좋아하는 취향을 보면 굉장히 달라서.. 조금 차이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엄마와의 스타일 차이가 있음을 드러내 이들의 커플 선택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엄마들과 딸의 취향 차이를 확인하는 것도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웹 서비스 사업가 안상민을 마음에 두고 있었던 인천 엄마는 1:1 데이트에서 안상민이 아닌 휴대폰 연구원 김조은이 등장하자 "에잇!"이라며 실망스러운 마음을 과감하게 드러냈는데, 오히려 딸과 김조은은 서로에 대한 호감을 거침없이 드러내 모녀의 엇갈린 마음이 어떤 결과를 야기할지 궁금하게 했다. 그러나 인천 엄마는 최종 선택에서 "자기가 좋다면
뭐~"라며 딸의 마음에 손을 들어줬고, 결국 최종 커플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처음부터 호감이 갔었고 모든 게 마음에 들어서"라며 처음부터 끝까지 츄러스 대표 정승호에 대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드러낸 문경 엄마는 최종 선택에서 결국 정승호와 마음 일치를 이뤘다. 딸의 최종 선택만을 남겨둔 가운데, 딸은 엄마의 마음을 알면서도 정승호를 선택하지 않았다.
문경 딸은 "사실 처음부터 엄마가 자기의 호감을 표현하다 보니까 선택하는데 부담이 됐었다"면서 소신 있는 선택을 했다. 이에 문경 엄마는 "내가 키우면서도 모르는 것들도 있네~"라고 말하더니 "아무나 데려와~ 그러면 뭐.. 결혼시켜 줄 테니까.내 마음에 안 들어도"라며 딸의 선택을 존중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모녀의 돈독한 사랑을 더욱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
이처럼 대타 맞선 프로젝트 '엄마야'는 사윗감을 찾는 과정을 통해 엄마와 딸이 서로에 대한 몰랐던 취향과 생각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고, 딸이 성장하는 동안 차곡차곡 쌓인 모녀의 추억을 함께 공개해 안방에서 시청하고 있던 가족들에게도 추억을 되돌아보고 따뜻한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던 계기를 선사했다.
한편, 엄마가 직접 맞선에 나서 딸과 남자친구를 맺어주는 대타 맞선 프로젝트 '엄마야'는 5월 31일 밤 11시 10분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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