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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배선영 기자]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모호필름·용필름 제작)가 개봉 이틀 만에 관객 50만명을 돌파하며 개봉 첫 주말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아가씨'는 지난달 22일 폐막한 제69회 칸국제영화제에 경쟁부문으로 초청된 바 있으며, 개봉 첫 날인 1일 청소년관람불가, 동성애 등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28만명을 끌어모아 박찬욱 감독 작품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또 개봉 첫 주말 현충일까지 겹치면서 3일 연휴 특수효과까지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한편, 같은 날 '엑스맨:아포칼립스'(브라이언 싱어 감독)는 6만1149명(누적 196만5449명)으로 2위에, '곡성'(나홍진 감독)은 4만9253명(누적 591만7052명)으로 3위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