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마프' 고두심, 고현정-신성우 관계 알고 분노 '눈물'

기사입력 2016-06-03 20:57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디어 마이 프렌즈' 고두심이 고현정과 신성우의 관계를 듣고 절망했다.

3일 밤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는 박완(고현정)과 한동진(신성우)의 관계를 알게 된 장난희(고두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난희는 충남(윤여정)으로부터 완이가 동진과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말을 듣고 분노했다.

충남을 찾아간 난희는 "할 말이 있고 안 할 말이 있다. 왜 이렇게 막말을 하냐. 왜 멀쩡한 딸을 유부남이랑 바람피운다고 몰아가냐. 내 딸을 어떻게 보고 그러냐"며 "내가 숙희한테 당한 게 있는데 내가 딸을 유부남 만나라고 시켰겠냐. 걔넨 그냥 친한 대학 선후배다"며 울분을 토했다.

이어 "대체 언니가 뭘 봤길래 이런 막말을 하냐. 자는 거 봤냐. 둘이서 뒹구는 거라도 봤냐"고 화냈다.

그러자 충남은 "뒹구는 건 못 봤고, 입 맞추는 건 봤다. 내가 분명히 봤다. 비 오는 날 출판사 앞에서 둘이 입 맞췄다"며 "너랑 끝나는 것보다 나는 완이 인생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충남의 말을 들은 난희는 충격을 받았고,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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