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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디어 마이 프렌즈' 신구와 주현이 폭력사위에 제대로 복수했다.
3일 밤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는 이성재(주현)의 도움으로 가정폭력 사위(권혁)에게 복수하는 김석균(신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위와 만난 성재는 "재산도 많다. 교수직 안 건드리는 조건으로 위자료를 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사위는 "내가 그걸 어떻게 믿냐"며 소리쳤고, 성재는 "교수직 못하게 할 거 같았으면 먼저 손 썼다. 총장이 내 친구다"라며 "이혼 어차피 했으니 교수직 유지 시키는 대가로 5억을 달라"고 말했다. 이어 "돈 들어오면 녹음한 건 바로 폐기처분이다. 안 들어오면 바로 언론, 총장 다 동원해서 할 거다. 난 한 번 하면 꼭 한다"고 경고했다.
밖으로 나온 석균은 "내 딸이 맞았는데 돈이 무슨 소용이냐"고 말했고, 성재는 "이성적으로 생각해라. 감정은 이 걸로 풀어라"라며 바닥에 떨어진 못을 건넸다.
이후 석균은 못으로 사위의 차를 긁으며 시원하게 복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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